■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윤상현 / 제주도 방역정책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관광객이 늘면서 제주도도 내일부터 14일까지 특별 방역 대책을 시행합니다. 제주도는 가급적 방문을 자제하고 방문 전에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권고했습니다. 윤상현 제주도 방역대응과 방역정책 팀장님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팀장님, 나와계시죠?
코로나19 사태로 해외여행이 아무래도 어렵다 보니까 국내 여행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인데. 이번 설 연휴 기간에 제주도 방문 관광객은 얼마나 될 것으로 보시는지요.
[윤상현]
제주도 관광협회에 따르면 설 연휴 하루 전날인 10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까지 5일간 귀성객과 관광객 14만 3000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국적으로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적으로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제주방역당국은 비상체제에 돌입하고 준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팀장님, 현재 제주도의 거리두기 단계는 2단계입니까?
[윤상현]
그렇습니다.
2단계일 경우에는 제주도내 숙박시설의 3분의 2까지만 예약이 가능한 거죠?
[윤상현]
그렇습니다. 제주도는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서 리조트, 호텔, 게스트하우스, 농어촌 민박 등 숙박시설은 전체 객실 수의 3분의 2 이내로 예약을 제한하고 있고 또 객실 내 인원 정원 초과 수용 역시 금지하고 있습니다.
3분의 2까지 제한된다라고 말씀하셨는데 3분의 2 제한되는 범위 내에서 많이 차 있습니까, 예약이?
[윤상현]
구체적인 수치를 바로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마는 그래도 지금 보도나 상황을 보면 숙박객이 평시보다는 확실히 많이 차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까 내일부터 설 연휴까지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하기로 하셨는데 어떤 내용인지 간략히 설명을 해 주시죠.
[윤상현]
제주도는 6일부터 14일까지 특별방역 집중관리기간으로 설정하고 설 연휴 대비 제주 여행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먼저 중점관리시설 2만 1090개소, 일반관리시설 1만 1353개소, 종교시설 788개소에 대해 방역을 점검하고 합동으로 단속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안전한 여행을 위해 입소 전 3일 이내에 제주도를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은 코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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